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국회 근처에서 분신을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쯤 한 50대 남성이 112에 전화를 걸어 "폭거와 불의에 항거하기 위해 국회 부근에서 분신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추적에 나섰고, 낮 12시 반쯤 남성은 국회 주변에서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다 주변에서 경비 근무를 서던 경찰관에게 제지당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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