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도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본부장은 오늘 오후 서울고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나 대통령실 압수수색도 검토하는지 묻는 MBC 기자의 질문에 대해 "가정적으로 답변드리지는 않지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믿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습니다.
재직 중 대통령은 불소추 특권이 있지만 내란과 외환의 경우 여기에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박 본부장은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관련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며 "고발이나 고소가 되면 절차상으로는 피의자로 입건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사회
조국현
[속보] 검찰, '윤 대통령 체포 검토하냐' 질문에 "지위고하 막론 수사"
[속보] 검찰, '윤 대통령 체포 검토하냐' 질문에 "지위고하 막론 수사"
입력 2024-12-08 13:36 |
수정 2024-12-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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