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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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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단체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해야‥국민의힘은 내란 동조로 역사에 각인"

의대 교수단체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해야‥국민의힘은 내란 동조로 역사에 각인"
입력 2024-12-08 16:33 | 수정 2024-12-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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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교수단체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해야‥국민의힘은 내란 동조로 역사에 각인"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젊은 의사 의료계엄 규탄 집회' 2024.12.8

    의과대학 교수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사직 전공의 처단' 등의 내용을 담은 포고령에 반발하며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앞에서 시국선언대회를 열고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과 일당들은 당장 탄핵 및 구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내란 수괴 윤석열은 헌정질서를 무시하고 특수부대를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려 했다"며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불법 체포와 연행을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은 망각한 채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을 탄핵하지 않고 비호했다"면서 "국민의힘은 내란을 동조한 국회의원으로 역사에 확실히 각인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공의들의 수련병원 복귀를 강제한 계엄사 포고령에 대해서는 "사직 전공의를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한 데서 윤석열이 전공의를 바라본 시선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전공의들이 사직할 때 병원에 기동대가 출동하고 경찰은 전공의 대표들의 통신내역을 조회했다"며 "전공의들은 불안에 떨면서 숨어 있을 수밖에 없었고, 이때부터 전공의들은 사실상 계엄 치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의대 증원에 대해서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조규홍 복지부 장관,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의료개혁이라는 포장 아래 윤석열의 허황된 망상이 실현되도록 열심히 보좌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의평원을 무력화하고 교육 불가능한 의대 증원을 아무 준비 없이 밀어붙인 이주호도 내란에 동조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한 죄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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