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 참석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제공:연합뉴스]
이 부총리는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보낸 답변서에서 계엄령 선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는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해 불참했다"며 다음날인 4일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에는 새벽 3시 반에 국무위원 소집 통보 연락을 받아 참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지난 4일 국무위원 일괄 사의를 표한 바 있고 인사권자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열린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는 "의사 일정에 대한 여야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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