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우 국군방첩사령부 1처장 [사진 제공:연합뉴스]
정 처장은 어제 국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복사 등을 누가 지시했냐는 질의에 "여인형 사령관이 저에게 구두로 지시했다"고 답했습니다.
정 처장은 "당시 함께 토의한 법무관 7명이 선관위 서버 복사 및 확보에 강력히 반대했고, 자신도 법원이 위법수집 증거로 볼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고도 했습니다.
방첩사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원을 파견했고,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관할 지휘통제 벙커인 B1 벙커에 구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있습니다.
검찰은 정 처장을 상대로 선관위 요원 투입과 서버 복사 지시를 누가 언제 내렸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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