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조사실 향하는 김정근 제3공수여단장
제3공수여단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군 병력을 출동시킨 특전사 소속 부대입니다.
앞서 김 여단장의 직속상관인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국회에 출석해 "국회와 선관위 세 곳, 민주당사, 여론조사 '꽃' 등 6개 지역을 확보하라는 임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단장을 상대로 계엄 당시 병력을 출동시킨 경위와 구체적인 지시 내용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에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특수전사령부를 압수수색해 비상계엄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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