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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성공했다면 난 총살 1호"‥'명태균 공포' 전한 변호인 [현장영상]

"계엄 성공했다면 난 총살 1호"‥'명태균 공포' 전한 변호인 [현장영상]
입력 2024-12-13 17:26 | 수정 2024-12-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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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지방검찰청
    2024년 12월 13일


    [남상권/변호사(명태균 씨 법률대리인)]
    "휴대전화기 3대와 USB 메모리 1대가 검찰에 제출된 경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명태균 씨는 2024년 11월 13일 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통화를 합니다.
    '아마 내일 자신이 구속될 것이다. 그러면 12월 12일 변호인 접견을 와달라'
    12월 12일은 여러분 역사적 의미를 잘 아실 겁니다.
    '와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러자 박주민 의원이 '알았다'라고 약속을 합니다.
    명태균 변호인도 12월 2일 휴대폰 등을 민주당에 제출할 수 있다라고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그런데 12월 12일 오전에 교도소에 명태균 씨를 접견하기로 한 박주민 의원이 접견을 취소해 버리면서 약속을 어기게 됩니다.
    그래서 12월 12일 오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명태균 씨는 약속을 저버리는 민주당을 믿을 수 없다, 신뢰할 수 없다 이렇게 판단하여 검찰에 제출하기로 하고 이를 검찰에 제출하였던 것입니다."

    Q. 박주민 의원과 사전 교감이 이뤄진 경위는?

    [남상권 변호사 (명태균 씨 법률대리인)]
    "자신이 아마 먼저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성공을 했다면 명태균 씨는 아마 총살 1호 대상이었을 것으로 자신은 판단을 하고 있었고 실제 명태균 씨 본인은 그렇게 공포를 먹고 있었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 명태균 씨는 자신이 구속되기 전에, 자신이 만약 구속되면 한 달 이내에 대통령이 탄핵되거나 하야할 것이다 라고 공언했습니다. 내일이 딱 한 달째입니다.
    두 번째, 이번 사태를 어떻게 보느냐와 관련해서 명태균 씨는 탄핵이 가결되면 민주당이 재집권할 수 있는 확률은 56% 정도 되는데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사법 리스크를 배제하고 또 큰 산을 3개를 넘어야 되고 대통령이 될 확률은 30%가 안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마디로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이회창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자신이 그렇게 잘 알고 있으면서 자기는 왜 구속되는 걸 몰랐느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박주민 의원실은 2024년 12월 11일, 창원교도소로부터 12일 명태균 씨의 출정이 예정되어 있어서 해당 날짜 접견이 불가하다고 통보 받았고, 날짜를 변경해달라는 교도소 요청에 따라 17일로 신청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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