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햄버거 가게로 돌진해 6명의 사상자를 낸 70대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70대 운전자를 오늘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20일 이 운전자는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다 강북구 미아역 인근 상가 1층 햄버거 가게를 덮쳐 길을 가던 80대 여성을 숨지게 하고, 손님 등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운전자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전한 바 있습니다.
운전자 또한 경찰조사에서 페달 오조작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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