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 대통령에 2차 소환 통보‥"21일까지 출석하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중이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내면서 오는 21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윤 대통령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며 오는 21일까지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특수본은 지난 11일 윤 대통령 측에 출석요구서를 보내면서, 15일까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끝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이번 2차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출석요구서를 한 번 더 보낼지, 아니면 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할지를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