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속인 '건진법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출마자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2018년 경북 영천시장 선거에서 지역 정치인들로부터 '공천 헌금' 명목으로 억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전 씨가 불법 자금을 가상화폐를 통해 세탁하려 했는지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고문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
이승지
검찰,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영장 청구 "억대 정치자금 받아"
검찰,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영장 청구 "억대 정치자금 받아"
입력 2024-12-18 16:44 |
수정 2024-12-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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