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 중 발언하는 양경수 위원장
민주노총은 오늘 오전 '윤석열 탄핵과 한국 사회 대개혁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재입법하는 것이 "당연히 이행되어야 하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윤석열에 의해 망가졌던 노동 현장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노란봉투법과 함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 노동자 노동권 보장,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완전 적용 등을 우선 추진 과제로 꼽았습니다.
양경수 위원장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선 "윤석열과 내란 동조자들에 대해 처벌하고 엄벌해야 하는 시간"이라며 "즉각적인 체포와 구속이 사회를 바로잡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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