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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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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건진법사, 윤한홍 의원에게 공천 청탁" 진술 확보‥윤한홍 "모르는 일"

[단독] 검찰 "건진법사, 윤한홍 의원에게 공천 청탁" 진술 확보‥윤한홍 "모르는 일"
입력 2024-12-19 18:30 | 수정 2024-12-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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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검찰 "건진법사, 윤한홍 의원에게 공천 청탁" 진술 확보‥윤한홍 "모르는 일"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들에게 '윤한홍 의원에게 부탁해 공천을 줄 수 있다'는 취지로 돈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남부지검은 이에 따라 전 씨를 상대로 윤한홍 의원에게 돈을 건네고 공천을 청탁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 씨는 검찰 조사에서 일단 "윤한홍 의원에게 한 푼도 건넨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선 "검찰이 나를 구속해 다른 사건들을 끄집어내려 한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른바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윤한홍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조직부총장을 맡았습니다.

    윤한홍 의원은 이에 대해 MBC와의 통화에서 "전 씨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건 맞다"면서도 "전 씨가 돈을 받은 건 전혀 모르는 일이며 제 이름을 팔고 다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 씨가 '건진법사'라는 건 지난 대선 때 알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건진법사' 전 씨의 휴대전화 3대와 태블릿PC 1대를 압수해 통화 기록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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