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비공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비상계엄 발령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 및 배석자 12명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김영호 통일부장관을 제외한 9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은 다만 구체적인 조사 시점과 내용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또 김영호 통일부장관의 경우 "지속적인 출석 요구에도 불구하고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피고발인들에 대해선 2차 소환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
조건희
경찰, 한덕수 권한대행 비공개 조사‥'계엄 국무회의' 9명 조사
경찰, 한덕수 권한대행 비공개 조사‥'계엄 국무회의' 9명 조사
입력 2024-12-20 11:19 |
수정 2024-12-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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