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에 투입된 계엄군 2024.12.3
정 대령 측 김경호 변호사는 "정 대령이 자신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고자 한다"며 "위헌·위법한 상황을 초래한 전·현직 정보사령관에 대해서 정 대령은 자신이 알고있는 모든 사실을 수사기관에서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령은 계엄 당일인 3일, 정보사 판교 사무실에서 대기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출근하면 신원을 확인해 회의실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준비한 점을 시인했습니다.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롯데리아 회동' [자료사진]
김 변호사는 변호인으로서 "정 대령 본인도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정 대령에게 "'오직 진실만이 그대를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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