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오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석 요구에 응할 경우 합동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2·3 내란'을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경찰관이 현장에 파견돼 질문할 수 있게 조치할 것"이라며 "그래서 합동 조사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오는 25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나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출석에 불응할 경우 대응에 대해서는 "그때 가서 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체포영장이나 구속영장 신청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느냐'는 질문에는 "공수처와 계속 협의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회
류현준
경찰 "대통령 25일 공수처 출석 시 합동 조사‥체포영장 계속 검토"
경찰 "대통령 25일 공수처 출석 시 합동 조사‥체포영장 계속 검토"
입력 2024-12-23 12:41 |
수정 2024-12-23 12:5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