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부터 계속된 의정 갈등의 여파로 의대생 10명 중 6명은 휴학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가 오늘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기준으로 전국 40개 의과대학 재적생 1만 9천410의 59.7%인 1만 1천584명이 휴학 상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휴학이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한 '동맹휴학'이라며 절대 승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내년 3월 복귀'를 조건으로 한발 물러섰다 결국 지난 10월 휴학계 승인 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교육부는 "해당 통계는 지난달에 집계된 결과로 현재는 더 많은 의대생이 휴학상태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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