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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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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구금시설 검토 의혹 수도군단 군사경찰단 관계자 소환

검찰, 구금시설 검토 의혹 수도군단 군사경찰단 관계자 소환
입력 2024-12-23 19:50 | 수정 2024-12-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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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구금시설 검토 의혹 수도군단 군사경찰단 관계자 소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육군 수도군단 군사경찰단 관계자를 소환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백철기 수도군단 군사경찰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육군 수도군단은 계엄 당일 방첩사령부로부터 구금시설을 비워달라며 미결수용수 이감 요청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부대 중 하나입니다.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은 앞서 국회에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관할 B1 벙커에 체포자를 구금할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정치권 등에서도 수방사뿐 아니라 인근 다른 부대도 구금시설로 검토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은 계엄 당시 정치인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체포 지시가 이뤄진 정황을 확인하면서 수방사뿐 아니라 인근 군단의 구금시설도 추가로 점검한 사례 등이 있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백 단장을 상대로 방첩사로부터 이감과 관련한 요청을 받았는지, 실제로 이행할 준비를 했는지 등을 집중해 묻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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