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장비 32대·인력 80명 동원 구조 중"

◀ 앵커 ▶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을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사회부 송재원 기자 연결합니다.

송 기자, 현재까지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오전 9시쯤 전남 무안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으로,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승객 175명 가운데 태국인도 2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탑승객 2명이 구조됐으며, 28명이 숨진 걸로 파악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9시 4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헬기 등 소방 장비 32대와 인력 80명이 동원된 가운데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희 MBC에도 사고 목격자들의 제보와 제보 영상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영상을 보면 비행기는 착륙 직전까지도 뒷바퀴가 내려오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활주로에 착륙한 뒤에는 사실상 동체 착륙을 한 상태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공항 담장을 부딪치고 폭발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네, 오늘 오전 9시쯤 전남 무안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으로,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승객 175명 가운데 태국인도 2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탑승객 2명이 구조됐으며, 28명이 숨진 걸로 집계됐습니다.

헬기 등 소방 장비 32대와 인력 80명이 동원된 가운데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희 MBC에도 사고 목격자들의 제보와 제보 영상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영상을 보면 비행기는 착륙 직전까지도 뒷바퀴가 내려오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활주로에 착륙한 뒤에는 사실상 동체 착륙을 한 상태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공항 담장을 부딪치고 폭발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