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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에 집중‥이 시각 전라남도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에 집중‥이 시각 전라남도청
입력 2024-12-29 16:45 | 수정 2024-12-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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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남도청에서 재난대책본부를 꾸리고, 지역 연고자 파악과 구조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남도청 종합상황실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황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전라남도는 오후 2시부터 중앙재난대책본부 주관하에 재난 회의를 열었고 지금은 회의가 끝났습니다.

    잠시 후 5시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전남도청은 전남 무안공항에 도착한 여객기에서 사고가 난 만큼 탑승자 중 지역 연고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재난대책본부를 꾸렸는데요.

    사고 직후 무안공항 현장에는 별도의 대책본부가 설치되었고,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현장 상황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탑승객은 모두 181명, 이 중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으로 확인됩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희생자 125명을 수습하고 22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청은 현재 공항공사와 소방본부와 함께 지역 연고자를 파악 중입니다.

    현재 본부에는 탑승객의 신원 확인을 위한 문의 전화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안공항에 설치된 별도의 대책본부는 추가 구조를 위해 현장 수색 중입니다.

    현재 구조자는 목포의 병원들로 이송되고 있는데요.

    병상이 부족할 경우 다른 지역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어 인근 병원의 협조도 요청해 둔 상태입니다.

    또 현장에 수습된 시신들의 안치 공간이 부족한 만큼 전남도청은 인근 지자체와 관계부처에 장비 지원이 가능한지 문의했고요.

    유가족들이 머물 임시 거처도 확보 중입니다.

    지금까지 전라남도청에서 MBC뉴스 최황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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