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서 생존한 30대 남성 승무원이 참사 과정에 대해 "깨어보니 구조돼 있더라"고 언급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생존 승무원이 입원한 이대서울병원 주웅 병원장은 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흉추와 견갑골, 늑골 등 골절 진단을 받았지만 의사소통이 충분히 가능한 상태"라면서, "트라우마도 있었고,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히 묻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승무원은 사고 직후 목포한국병원에서 진료를 받다가 오후 4시 15분쯤 이대 서울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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