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 송치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의 구속 기한이 연장됐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서울중앙지법에 조 청장과 김 청장에 대한 구속 기한 연장을 신청해 1월 8일까지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일선 경찰에 국회 출입 통제 조치를 내려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출입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또 비상계엄 발표 3시간 전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계엄 관련 지시사항이 담긴 문건을 받은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