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규제 철폐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발표한 신년사에서 "규제는 최소한이 최선"이라며 "규제 권한의 절반을 덜어내겠다는 각오로 올해 본격적인 규제와의 전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일자리·주거문제·노인빈곤율 등 넘어야 할 현실의 벽이 높다"며 "사회·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규제 철폐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선 8기 시장 취임 이후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평한 오 시장은 신년사 발표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서울시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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