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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타 1위' 주말 대충격‥감독이 분석한 이유는?

'피안타 1위' 주말 대충격‥감독이 분석한 이유는?
입력 2024-04-08 11:35 | 수정 2024-04-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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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안타 1위, 평균자책점 8.36, 승리 없이 2패.

    '코리안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개막 후 3경기에 출전해 남긴 낯선 기록입니다.

    8년 총액 170억 원을 받고 한국프로야구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한 류 선수의 기록이라고 믿기 힘든 성적입니다.

    류 선수는 특히 지난 5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크게 무너졌습니다.

    4이닝 동안 56개의 공으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5회 말 돌연 키움 타선에게 7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9실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인 것입니다.

    류 선수가 한 경기에서 9실점 한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입니다.

    류 선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경기 전 3.72에서 8.36으로 급상승했습니다.

    믿었던 1선발 류현진의 예상 밖 부진에 대해 최원호 감독은 "다음 경기부터는 괜찮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감독은 지난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류현진은 공교롭게도 70구 이후 몰리는 공이 급증하는 현상을 보인다"며 "대다수 투수는 정규시즌 초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경기를 치르면서 투구 수를 늘리곤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규시즌 초반 아직 체력이 완벽하지 않은 류 선수의 부진을 일시적 현상이라고 진단하며 앞으로 점차 좋아질 거란 기대감을 나타낸 것입니다.

    한화는 초반 7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최근 3연패에 빠지면서 주춤한 상황.

    에이스인 류현진 선수의 부활을 통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류 선수는 선발 로테이션상 오는 11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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