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선수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중간 합계 1위로 다음 시즌 개인전 경기에 국가대표로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박지원은 쇼트트랙 대표 2차 선발전 1,500m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랭킹 포인트 89점을 얻으면서 중간 순위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500m에서 우승한 장성우가 76점, 김건우가 68점, 이정수가 47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내일 열리는 1,000m에서 현재 중간 순위 4위인 이정수가 우승해도 박지원의 총점을 넘지 못하게 돼 박지원은 3위까지 주어지는 개인전 출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 박지원에게 두 차례 반칙을 범했던 황대헌은 500m 경기에서도 반칙으로 실격 처리됐고, 중간 합계 10점으로 다음 시즌 개인전에는 나갈 수 없게 됐습니다.
여자부에선 심석희가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최민정이 2위, 노도희가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