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 최원권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대구 구단은 "최원권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며 "구단은 고심 끝에 최원권 감독의 자진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선수, 코치, 감독까지 맡았던 최원권 감독은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 3무 3패에 그쳐 12개 팀 가운데 11위로 처지자 지휘봉을 내려놨습니다.
대구 구단은 "최대한 빨리 후임 감독을 선임해 팀을 재정비할 예정"이라며 "오는 21일 대전과의 경기는 정선호 코치가 임시로 감독 업무를 대행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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