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회 땅볼로 1루를 밟은 뒤 후속 타자의 안타 때 3루로 질주하는 이정후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정후는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0대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역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장 신기록인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데뷔 첫 홈런을 친 뒤, 21일 만에 홈 구장 오라클파크에서 첫 홈런을 터뜨린 이정후는 5대3으로 앞선 8회말 원아웃 2루 상황에서 3루수 옆을 관통하는 2루타를 터뜨려 타점을 추가했고, 후속타 때 홈까지 밟았습니다.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로 시즌 타율을 2할8푼9리로 끌어올렸고, 팀은 7대3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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