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경기 도중 '고의 반칙 논란' 속에 메달을 놓친 박지원이 당시 반칙을 범한 황대헌으로부터 사과를 받았습니다.
박지원의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어제(22일) 박지원과 황대헌이 만나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난 상황들에 대해 황대헌이 박지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지원과 황대헌은 쇼트트랙 팬과 국민 성원에 보답하고 쇼트트랙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서로 응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반칙을 당해 메달을 놓쳤던 박지원은 이번 달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내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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