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어깨 다친 이정후 [사진 제공: 연합뉴스]
스탠포드 의과대학 소속의 프리힐 박사는 미국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왼쪽 어깨를 다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며 "이정후가 공을 던지는 어깨인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면, 고려해야 할 미묘한 사항들이 생긴다"는 의견과 함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오른쪽 어깨라면 재활 기간이 더 길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타격시에도 왼손 타자라면 타격을 이끌어주는 오른쪽 어깨를 다쳤을 때가 더 좋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경기력 회복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정후는 어제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1회 뜬공을 잡으려다 담장에 부딪힌 뒤 왼쪽 어깨에 강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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