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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자진 신고를 접수한 결과 총 124명의 팬들이 물병을 투척한 사실을 밝혔고, 해당 팬들에 대해 경기장 출입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인천은 홈경기 전후로 관람객을 위해 청소와 물품 검사 등을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100시간 동안 이수한다면 조건부로 징계를 해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1일 인천 팬들이 서울전 직후 그라운드에 물병을 던져 큰 논란을 빚었고, 프로축구연맹은 인천에 홈 5경기 응원석 폐쇄와 벌금 2천만 원의 징계를 부과했습니다.
인천은 구단에 부과한 제재금 2천만 원을 자진신고자의 모금으로 납부하고 부족한 금액은 전달수 대표이사의 사비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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