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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자 국가대표, 해외훈련 중 음주‥징계 절차 착수

피겨 여자 국가대표, 해외훈련 중 음주‥징계 절차 착수
입력 2024-06-10 21:31 | 수정 2024-06-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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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여자 국가대표, 해외훈련 중 음주‥징계 절차 착수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이 해외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셔 훈련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2026년 밀리노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지난 달 이탈리아 바레세로 전지훈련을 떠난 여자 선수 2명이 숙소에서 여러 번 술을 마셨고 연맹 조사에서 관련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빙상연맹의 국가대표 훈련 규정에는 대표팀 소집 훈련 기간 중 음주는 규정 위반으로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또, 음주 운전과는 별개로 남자 선수 1명은 훈련 규정을 어기고 여자 숙소에 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해당 선수 3명에 대해 임시로 국가대표 자격을 정지시켰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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