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1-0 제압‥월드컵 3차 예선 일본·이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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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에서 중국에 1 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 대표팀은 오늘(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후반 16분에 터진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중국을 1 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미 지난 5차전에서 조 1위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둠으로써 최종 예선 조 추첨에서 1번 포트에 들어가게 돼 일본과 이란 등 강팀과 대결하지 않는 비교적 수월한 대진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시아에 배정된 8.5장의 본선행 티켓 중 월드컵 본선 직행 6장의 주인이 결정되는 3차 예선의 조 추첨은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 본부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