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이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수비수 황현수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구단은 "최근 황현수가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황현수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프로 8년차인 황현수는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숨긴 채 훈련을 소화하고,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구단이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에 착수하자 이같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서울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구성원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프로축구연맹에 사실을 보고했고, 연맹은 황현수의 활동 정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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