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북한 선수단이 오늘 파리에 입국했습니다.
어제 평양에서 출발한 북한 선수단은 베이징을 거쳐 오늘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행편이 착륙한 지 약 3시간 만에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 선수단은 현지 무장 경찰의 엄격한 경호 속에 버스에 탑승했고, 취재진의 질문에는 응답하지 않은 채 북한 선수단을 환영하는 일부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며 선수촌으로 이동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공식 경기 정보 시스템에 등록된 북한 선수단은 레슬링과 수영, 기계체조 등 모두 7개 종목에 남자 선수 4명, 여자 선수 12명 등 총 1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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