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수영대표팀의 마이클 펄페리 코치가 옛 제자인 한국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을 응원하는 발언을 했다가 징계 위기에 처했습니다.
호주 언론은 "호주 수영연맹이 김우민과 펄페리 코치의 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다만 파리올림픽 현장에서 퇴출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로한 테일러 호주 수영대표팀 총감독도 "코치의 발언을 접하고 매우 화가 났다"며 "그에 대한 처분은 호주로 돌아갈 때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한국 수영대표팀의 호주 훈련 당시 우리 선수들을 지도했던 펄페리 코치는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지난 6개월간 김우민이 발전하는 모습을 봤고, 충분히 메달권에 들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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