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연합뉴스]
3라운드까지 공동 6위를 기록했던 김주형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3번과 6번, 7번,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메달 기대를 높였습니다.
11번 홀에서 보기를 한 뒤 13번과 15번 홀에서 다시 1타씩 줄이며 공동 5위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아쉽게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 단독 8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주형이 기록한 단독 8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안병훈이 기록한 공동 11위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금메달은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가 차지했습니다.
셰플러는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영국의 토미 플리트우드를 1타 차로 제쳤습니다.
동메달은 17언더파를 기록한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가져갔습니다.
한편, 7일 1라운드를 시작하는 여자 골프에는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가 한국 대표로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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