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의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면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오늘(7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스포츠윤리센터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 뒤 "이 문제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지도자가 선수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5일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부상 관리, 선수 육성과 훈련 방식,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등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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