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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귀국' 안세영 "싸우려는 것이 아니라 호소하려는 것일 뿐"

'논란 속 귀국' 안세영 "싸우려는 것이 아니라 호소하려는 것일 뿐"
입력 2024-08-07 17:29 | 수정 2024-08-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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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 속 귀국' 안세영 "싸우려는 것이 아니라 호소하려는 것일 뿐"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정면 비판했던 안세영 선수가 귀국 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습니다.

    배드민턴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안세영은 지난 5일, 우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밝힌 협회와의 갈등 내용에 대해, "싸우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 그런 마음을 호소하고 싶은 마음에 이해해달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이제 막 한국에 도착했는데 아직 협회나 소속팀과 상의된 게 없어 더 상의한 후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도 "이 부분 역시 정말 논란이 많다"면서 지금은 말을 자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세영은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면서 기자회견 참석도 막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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