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안세영은 지난 5일, 우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밝힌 협회와의 갈등 내용에 대해, "싸우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 그런 마음을 호소하고 싶은 마음에 이해해달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이제 막 한국에 도착했는데 아직 협회나 소속팀과 상의된 게 없어 더 상의한 후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도 "이 부분 역시 정말 논란이 많다"면서 지금은 말을 자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세영은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면서 기자회견 참석도 막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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