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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태권도 박태준, 남자 58kg급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결승서 기권 승

[올림픽] 태권도 박태준, 남자 58kg급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결승서 기권 승
입력 2024-08-08 05:42 | 수정 2024-08-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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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 박태준 선수가 남자 58kg급에서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태준은 한국 시각으로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58kg급 결승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에 기권승 했습니다.

    1라운드를 9대 0으로 앞서며 경기를 시작한 박태준은 2라운드에서도 회전 공격으로 5점 득점에 성공하는 등 13점을 올렸습니다.

    마고메도프는 1라운드 경기 도중 박태준과 서로 다리가 부딪치며 고통을 호소했고, 2라운드 경기를 1분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쓰러진 뒤 기권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박태준은 올림픽 남자 태권도 58kg급에서 금메달을 딴 우리나라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우리나라 남자 선수가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 역시 2008년 베이징의 손태진과 차동민 이후 16년 만입니다.

    영상제작:엠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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