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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별 논란' 알제리 칼리프, 여자 복싱 66㎏급 금메달

[올림픽] '성별 논란' 알제리 칼리프, 여자 복싱 66㎏급 금메달
입력 2024-08-10 08:51 | 수정 2024-08-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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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논란이 일었던 알제리 복서 이마네 칼리프 선수가 결국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칼리프는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66㎏급 결승에서 중국의 양류에게 5-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IOC로부터 퇴출된 국제복싱협회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칼리프와 대만의 린위팅이 'XY 염색체'를 보유했다는 이유로 실격시켰습니다.

    IOC는 두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연승을 거두며 논란이 일자, 성별을 기준으로 올림픽 출전 여부를 정한다며 칼리프와 린위팅을 '분명한 여성'으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은 또 다른 '성별 논란' 선수인 린위팅이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폴란드의 율리아 세레메타와 맞붙습니다.

    영상제작: 엠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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