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합니다.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 선수가 협회 측의 미흡한 부상 관리와 복식 위주의 훈련, 대회 출전 강요 등을 제기해, 논란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문체부는 "이번 주 조사를 시작해 9월 중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한다"면서 "안 선수나 협회 중 누구 말이 맞는지 파악하기보다는 제도를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도 "전체적으로 체육 정책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새롭게 태어나지 않으면 계속 이런 일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포츠
이정은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논란 관련 조사 착수‥유인촌 "체육정책 개혁 적기"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논란 관련 조사 착수‥유인촌 "체육정책 개혁 적기"
입력 2024-08-12 10:08 |
수정 2024-08-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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