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며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이 기존에 해왔던 안정적인 부분을 유지하면서도 약간의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고, 미래지향적인 선수들을 선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교생 유망주 양민혁을 포함해 강원 황문기 등 4명의 선수가 최초로 발탁됐고, 엄지성과 정호연 등 젊은 선수들도 26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이번 소집 때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대표팀에 자주 소집해 경기에 나서도록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해 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한 홍 감독은 다음 달 5일 팔레스타인과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스포츠
김태운
홍명보호 첫 명단 발표 "미래지향적인 선수들 선발하겠다"
홍명보호 첫 명단 발표 "미래지향적인 선수들 선발하겠다"
입력 2024-08-26 11:52 |
수정 2024-08-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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