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후배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3년 징계를 받았던 여자 피겨 전 국가대표 이해인의 징계가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등에 따르면 어제(29일) 열린 이해인에 대한 재심의 요청이 기각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이해인에게 내려진 자격 정지 3년의 징계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해인은 지난 5월 피겨 국가대표 이탈리아 전지훈련 기간 후배 선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빙상연맹은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해인 측은 "재심의 내용을 분석한 뒤 자격 정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비롯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인 선수와 함께 술을 마시고 불법 촬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A선수의 재심의도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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