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통산 400홈런을 채운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박병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병호는 오늘(4일) 대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쳐내면서 400홈런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KBO리그에서 400개 이상의 홈런을 친 건 지금까지 491개의 홈런을 기록한 SSG 최정과 통산 467 홈런의 이승엽 두산 감독에 이어 박병호가 세 번째입니다.
박병호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지난 2005년 프로에 데뷔한 뒤 6번의 홈런왕을 차지해 KBO리그 최다 홈런왕 기록을 보유 중이며 2012년에서 2015년까지 한국 프로야구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홈런왕을 지낸 기록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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