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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장애 귀화선수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패럴림픽] 장애 귀화선수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입력 2024-09-07 22:29 | 수정 2024-09-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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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럴림픽] 장애 귀화선수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원유민은 파리 패럴림픽 대회 기간인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총 296표를 받아 25명의 후보 중 네 번째로 많은 득표 수를 기록하며 6명의 선수위원 중 한 명으로 당당히 선출됐습니다.

    1988년 한국에서 태어난 원유민은 4살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고 12살 때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간 뒤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캐나다 휠체어농구 국가대표로 참가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계기로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노르딕스키 선수로 전향해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했습니다.

    원유민은 "앞으로 선수들의 이야기를 더욱 경청하고 변화를 만들어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돌려줄 수 있는 선수위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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