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유승민 회장은 오늘 오전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탁구협회장직을 즉시 사임하고, 내년 1월에 있을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5년의 임기 동안 부산 세계선수권 대회를 유치했고, 한국 탁구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따는 등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얻었습니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당선된 유 회장은 지난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8년 간의 임기를 마치기도 했습니다.
유승민 회장은 "협회장직을 유지하고 선거에 도전할 수도 있었지만, 떳떳하게 나서기 위해 사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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