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 선수에게 영구제명 징계를 내린 내용을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전달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중국축구협회가 전날, '손준호에게 영구 제명 중징계를 내렸고, 해당 사실을 FIFA와 AFC에 보고했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FIFA가 징계위원회를 열어 손준호의 징계를 그대로 확정한다면, 손준호는 어느 국가에서도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없게 됩니다.
손준호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동료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은 인정했지만, 결코 승부조작 등 불법적인 거래는 없었다"고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손준호 측은 징계가 확정된다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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