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맨유에 3-0 승리

주저앉은 손흥민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부상으로 결장한 손흥민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터진 존슨의 선제골에 후반에도 2골을 더 보태면서 페르난데스의 전반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고 리그 8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27일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교체된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 교체 선수로도 이름을 올리지 않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손흥민이 공식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것은 안와 골절 부상을 당했던 지난 2022년 11월 이후 무려 22개월 만으로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열흘 앞둔 축구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