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내일 두산과 2차전

프로야구 kt가 오늘(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첫 경기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두산을 4대0으로 눌렀습니다.

kt는 올해 정규리그 다승 공동 1위인 두산의 선발투수 곽빈에게 1회에만 5안타를 몰아치며 넉 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고 9회까지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kt의 선발 투수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규리그 5위인 kt가 4위 두산을 첫 경기에서 이김에 따라 kt와 두산은 내일(3일) 2차전에서 준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게 됐습니다.

kt가 내일(3일) 2차전을 이기면 준플레이오프에 나아갈 수 있지만 두산은 비기기만 해도 정규리그 4위라는 우선권을 인정받아 오는 5일부터 LG와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