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근육 부상으로 이번 달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연전을 뛸 수 없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번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했고, 대체자로 독일 마인츠 소속 홍현석을 발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 뒷 근육에 고통을 느껴 교체됐고, 이후 부상으로 소속팀 토트넘에서 경기를 뛰지 못했습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30일 대표팀 명단에 손흥민을 포함시키며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지켜봐야겠지만,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의 경기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선수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방법을 찾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요르단과 원정에서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른 뒤 홈으로 이동해 15일 이라크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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