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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준PO] kt, LG 꺾고 기사회생‥승부는 5차전으로

[프로야구 준PO] kt, LG 꺾고 기사회생‥승부는 5차전으로
입력 2024-10-09 18:33 | 수정 2024-10-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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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준PO] kt, LG 꺾고 기사회생‥승부는 5차전으로

    [사진 제공: 연합뉴스]

    프로야구 kt가 LG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kt는 오늘(9일) 수원에서 열린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연장 11회말 심우준의 끝내기 안타로 LG를 6대5로 눌러 2승 2패를 기록하며 기사회생했습니다.

    kt는 2회초 LG에 연타석 솔로 홈런을 내줘 두 점을 먼저 빼앗기는 등 끌려갔지만 4회말 집중타로 4대3으로 역전한 뒤 5대5로 맞선 11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심우준이 끝내기 내야 안타를 때려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t의 마무리 투수 박영현은 8회부터 11회까지 3과 3분의 1이닝 동안 출루를 전혀 허용하지 않는 역투로 kt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kt와 LG의 2024시즌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인 5차전은 모레(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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